입주 초기 대중교통 접근성 한계..상업시설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에 들어설 '하남 포웰시티'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에 나선다.
7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8월 중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하남 포웰시티는 올 상반기 지난 1순위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6가구 모집에 5만 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발표 결과 청약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남 포웰시티 B6블록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컨소시엄] |
특히 하남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해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지구(6.9%)보다 희소하고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조성시기보다 빨리 공급 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하남 감일지구는 단지 입주 초기 대중교통 접근성의 한계가 있어 단지 내 상업시설이 매우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감일지구 내 첫 상업시설 분양인 데다 지구 내 상업시설 비율이 매우 적고 사업지 인근의 상업시설은 노후화 된 곳이 많다"며 "상업시설의 미래가치가 매우 높아 벌써부터 투자 대기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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