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하락세 지속…닛케이만 근근이 지탱

기사입력 : 2018년08월03일 17:45

최종수정 : 2018년08월03일 17:45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는 2일 "무역전쟁에 대응할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맞불을 놨다.

중국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00% 떨어진 2740.44로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2.03% 떨어진 8602.12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65% 내린 3315.28로 마쳤다. 주간으로는 하이종합주가지수 4.63%, 선천성분지수 7.46%, CSI300지수 5.85%씩 각각 떨어졌다. 

홍콩 증시도 하락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항셍지수는 0.14% 내린 2만7676.32를 기록했고,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HSCEI)는 0.37% 떨어진 1만693.79에 마감했다. 주간 감소율은 항셍지수가 3.92%, H지수가 3.20%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76% 뛴 1만1012.43에 장을 닫았다.

이날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54% 내린 1742.58엔에 하루를 마치면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1.87% 떨어졌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만2525.18엔에 장을 닫으며 보합 마감했고, 주간 하락률은 0.83%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투자자들이 이달 개최될 미국과 일본 간 무역협상에 초조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유카이 마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선임 투자전략가는 "지난 8년 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을 8월에 매도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달 말 미일 무역협상이 시작되면 매도 압력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말엔 더욱 적극적인 매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대표 수출주인 스즈키의 주가는 이날 8.6% 뛰었다. 스즈키는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실적을 거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7%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