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역대 최악의 폭염 기간에 투썸플레이스의 에이드 판매량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초 출시한 에이드 2종이 최근 한 달새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3일 밝혔다. 111년 만에 역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자 청량함과 시원함이 특징인 에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지난달 선보인 에이드는 레몬 셔벗 에이드, 상그리아 에이드 등 2종이다. 샴페인 향의 스파클링 워터, 생과일(생라임·오렌지·자몽)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과 향을 강조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커피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25% 이상 신장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로 베스트셀링 제품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외에도 탄산수를 활용한 에이드 등 비(非)커피류 판매 증가세가 폭발적"이라며 "아포가토와 프라페 등 여름 음료 출시를 통해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레몬 셔벗 에이드 [사진=투썸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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