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日관방장관, 시리아 무장단체 인질 "일본인 맞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5:38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7: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시리아 무장단체가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인질과 관련, 3년 전 행방불명된 일본 언론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3년 전 시리아에서 행방불명된 프리랜서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安田純平) 추정 인물의 영상이 전날 인터넷에 공개됐다. 영상 속 인물은 일본어로 "어서 구해주십시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영상 속 남성은) 야스다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스다 준페이로 보이는 인물이 나오는 영상 [사진=직접 캡처]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시리아의 일본인 인질의 호소'라는 제목으로 20초 남짓한 길이다.

야스다로 추정되는 영상 속 인물은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인질에게 입히는 죄수복 같은 주황색 옷을 입고 일본어로 "오늘 날짜는 2018년 7월 25일 정말 힘든 환경입니다. 구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있다. 

야스다는 지난 2015년 6월 취재를 위해 터키 남부에서 시리아 북서부로 들어간 직후 과격파 조직 '샴 해방위원회'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가 장관은 영상 속 남성에 대해 야스다 본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다양한 정보망을 통해 전력으로 대응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 이상의 발언은 사안의 성격 상 삼가겠다"고 했다. 

영상의 촬영 장소는 야외로 추정되며, 인질의 뒤로는 검은색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두 명의 남성이 총을 들고 서있다. 

다만 영상 속에서 남성은 "제 이름은 우말이고 한국인입니다"라고 말해 의문을 낳고 있다. 일본 언론은 "메시지의 진위는 불명이며 촬영자나 목적도 불명인 상태"라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