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유영민 장관에 “28GHz 대역, 5G 용도로 확산하자”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2:07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12:07

유 장관, 미국 연방통신위원장·국가우주위원장 면담
韓美 5G 상용화·우주개발 협력 강화키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미국 연방 통신 당국이 한국의 내년 3월 세계 첫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추진과 관련해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5G 용도로 확산하자며 망 중립성 원칙 폐지의 긍정적 효과도 주목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애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과 만나 5G 조기 상용화와 관련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파이 위원장은 한국의 5G 주파수 경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국제무대에서 28GHz 프론티어 워크숍을 중심으로 28GHz 대역을 5G 용도로 확산시키고 관련 장비와 단말기 개발 등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했다.

망 중립성 원칙 폐지와 관련해 파이 위원장은 통신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당초 우려했던 특정 콘텐츠 차단 등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월 3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연방통신위원회(FCC) 회의실에서 애짓 파이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양국 간 5G 및 방송 통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선물교환을 하고 있다. 2018.08.01.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국은 또 한국이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방송을 시작하면서 미국의 디지털 방송 표준규격인 ‘ATSC 3.0(Advanced Television Systems Committee 3.0)’ 표준을 도입한 데 큰 관심을 보였고 중남미, 인도 등 관심 국가에 ATSC 3.0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한국이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6월 주파수 경매를 성공적으로 완료, 장비 및 단말기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워싱턴 방문에서 유 장관은 스콧 페이스 국가우주위원회(NSC) 사무총장도 만나 우주과학, 우주 폐기물 안전, 우주 개발 상업화 동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한미 우주협력협정을 통해 구축된 양국간 우주 분야 대화채널 활성화 및 우주탐사, 우주물체 감시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한미 우주 동맹 체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 총장은 우주과학, 위성정보 활용, 우주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부처가 협업해 한미 모두에 도움이 되는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답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