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와이브로 서비스 9월 30일부터 종료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5:12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5:12

기존 가입자 대상 LTE 전환 프로그램 제공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오는 9월 30일부터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종료로 인해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롱텀에볼루션(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환 대상 가입자들에게 고품질의 LTE망 기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형 에그(egg) 단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비용부담 없이 'LTE 에그플러스(eg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와이브로 가입자가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 요금제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 및 단말 잔여 할부금도 모두 면제된다. 신규 에그 단말 구매에 따른 고객부담금도 보급형 단말 공시지원금 기준 24개월 약정 시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 말 서비스 종료 전까지 전환하는 고객들에게 적용된다.

KT측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의 원인으로 ▲각국의 이해관계로 인한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 ▲LTE-A,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와이브로 장비의 생산중단 및 서비스 가입자 하락 등을 꼽았다. 현재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5만명 수준이다.

KT 관계자는 "계획대로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가 이뤄질 경우 5G로 진화해 나아가는 글로벌 통신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