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자격없는 기술자 쓴 안전진단업체 3곳 영업정지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1:00

국토부‧지자체 안전진단업체 합동 점검
신고 누락한 6곳은 과태료 처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자격 없는 기술자가 시설물 안전점검을 한 안전진단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밀안전점검을 부실하게 수행한 이력이 있는 안전진단 전문기관 50곳의 실태 점검 결과 3곳의 업체에 대해 영업정치를 처분했다.

실태 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한국시설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진단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책임기술자가 안전진단을 실시한 업체 3곳을 적발했다.

정밀안전점검의 책임기술자와 정밀안전진단의 책임 및 참여기술자는 70시간 이상 관련 분야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국토부는 적발된 3곳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안전진단전문기관 합동 실태점검 결과 [자료=국토부]

안전점검 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기술인력 변경사항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6곳도 적발했다.

안전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대행한 경우 실적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적발된 6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외 등록 장비나 기술인력 변경사항을 ‘시설물통합정보관리체계’에 반영하지 않은 것과 더불어 시정‧권고 대상 30건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영업정지, 과태료 대상에 처분 권한이 있는 지자체에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토록 통보했다.

장비‧기술인력 변경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추가 보유 장비는 등록 후 사용토록 시정명령 및 권고했다. 최저임금법 위반이 의심되는 2개 업체는 관할 고용노동청에 통보했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실태 점검은 안전진단기관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견실한 점검‧진단 풍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중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시설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실시해 공공시설물이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지도 심도 있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