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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건설사시평] '호반건설그룹' 약진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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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주택 시평 13위로 깜짝 등장
김상열 회장 장남 김대헌 전무가 최대주주
김 회장의 호반건설은 16위
차남이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산업은 33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그의 장남, 차남이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호반건설그룹 세 건설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8 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에서 김상열 회장의 장남 김대헌 전무가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주택은 13위로 깜짝 등장했다. 김상열 회장이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은 16위다.

시공능력평가 20위권 내 두 개 이상의 계열건설사를 올려놓은 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하고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차남 김민성씨가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산업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98계단 뛰어올라 3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직 예순도 되지 않은 김상열 회장은 승계작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평가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진=호반건설]

27일 대한건설협회와 호반건설에 따르면 2018 시공능력평가에서 호반건설주택이 13위로 새로 진입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호반건설주택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전무(85.7%)가 최대주주인 회사다.

주로 수도권 신도시에 자체 분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은계지구,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호반써밋플레이스가 호반건설주택의 사업이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주택은 레저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제주 퍼시픽랜드를 인수하고 리솜리조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호반건설주택의 깜짝 등장은 예견된 일이다. 호반건설주택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건축공사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사업중 진행해 왔다.

호반건설주택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1908억원, 영업이익은 370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31.1%에 달한다. 1000원 어치를 팔아 311원의 이익을 남겼다는 뜻이다. 대형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4~5%대다.

지금까지 시공능력평가의 종합순위 격인 토건(토목+건축) 순위에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하지 않았기 때문. 토건순위는 토건면허를 취득한 건설사에 한해 이뤄진다.

호반건설주택은 지난 6월 토건면허를 취득하자마자 아버지 회사인 호반건설을 제치고 '1군 건설사'로 뛰어 올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도 건축공사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향후 다각적인 사업 진출을 위해 호반건설주택이 토건면허를 올해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호반건설은 지난해 13위에서 16위로 3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482억원, 1625억원으로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순위가 소폭 하락한 이유는 시행법인을 합병한 탓이 크다.

호반건설은 지난 2월 계열사인 호반하우징, 에이치비토건을 흡수합병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당해 계열사를 흡수합병을 하게 되면 점수가 부풀려지는 경우를 막기 위해 경영평가에서 더 낮은 점수를 준다"고 설명했다.

김상열 회장이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은 그룹 내 자체사업과 함께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금호산업과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했을 정도로 자금력과 세력을 키운 회사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민성씨(72.37%)가 최대주주인 호반건설산업은 지난해 보다 98계단 오른 33위에 올랐다. 올해 시평순위 100권 내 건설사 중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회사다. 

지난 2016년 호반건설이 인수한 울트라건설이 호반건설산업으로 편입되면서 울트라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공공공사와 토목공사 실적이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호반건설산업은 앞으로 토목과 관급공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로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자체사업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집중하고 호반건설주택은 분양사업, 호반건설산업은 토목‧관급공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수년전부터 구상해 놓은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계로 내실있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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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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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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