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근린상업용지 및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근린상업용지 6필지(1만3000㎡) 및 주차장용지 11필지(1만8000㎡)를 포함한 총 17필지를 공급한다.
공급대상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근린상업용지 공급면적은 1859~2594㎡, 공급예정금액은 3.3㎡당 803만~889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600%로 10층 이하의 근린생활·운동·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803~5068㎡, 공급예정금액은 3.3㎡당 251만~549만원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 건폐율 50~70%, 용적률 100~600%로 2~10층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연면적의 70%는 주차장으로, 30%는 근린생활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공급면적이 다양해 자본규모에 맞게 선택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공급 방식은 입찰이고 대금 납부 조건은 근린상업용지의 경우 5년 무이자 할부 방식이다. 반면 주차장용지는 유이자 할부인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인근에 중앙공원과 역사 체험공원이 있고 녹지도 가깝다.
[자료=LH] |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서 잠실을 비롯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오는 2025년 제2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7호선 양주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입찰신청 접수는 다음달 16일로 예정돼 있다. 이어 다음달 17일 개찰, 다음달 23~24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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