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예방 백신 개발∙공급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식약처에 유비콜(경구용 콜레라 백신)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도미니카공화국 의약품 유통업체인 Lucimed farmaceutica사와 유비콜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계약시 Lucimed farmaceutica사로부터 1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회사는 유비콜 국가 등록 승인시 Lucimed farmaceutica사로 부터 20만 달러 추가 수령과 함께 유비콜 50만 도스를 납품하기로 돼 있어, 향후 추가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7년까지 바이알(유리병) 용기의 유비콜 제품을 생산했으며, 2018년부터 사용법 및 수송에 이점이 있는 플라스틱 튜브 제형의 유비콜플러스 제품으로 변경 생산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유비콜 및 유비콜플러스는 UNICEF가 주도하고 있는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의 80%를 독과점 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의 성능 및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유바이오로직스 공공시장에서 인정 받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콜레라 백신의 국가별 등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 신축중인 춘천 제2공장을 2019년 초 완공하고, 현재 개발중인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등도 순차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예방백신 전문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제공=유바이오로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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