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엄용수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근제 군수, 엄용수 국회의원과 보좌진, 현안 관련 실·과·사업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해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함안군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용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제공=함안군청] 2018.7.24. |
간담회에서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추진 등 7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엄 의원의 이해를 돕고 국비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건의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함안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산지유통시설(APC) 자치단체사업, 산인·군북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가야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5개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국비 507억여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 군수는 “군정의 핵심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군민의 참여와 군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지만, 국비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있어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현안사업들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과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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