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거래조건 변경을 가맹본부에 요청했다.
19일 전편협은 이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코리아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거래조건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전편협측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현행법에 따라 거래조건 변경을 본사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 14조 2항에 따르면 가맹점사업자 단체는 가맹본부에 대해 가맹계약의 변경 등 거래조건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수 있다.
전편협은 BGF코리아에 이어 GS25, 세븐일레븐 등 가맹본부에도 거래조건 변경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편의점점주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팻말을 들고 최저임금 동결 및 업종별 차등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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