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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불거진 '가맹비' 논란…"본사-점주 갈등만 반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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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협·점주협 등 본사 가맹수수료 인하 요구
"임대료·가맹비 같은 고정 비용 절감해줘야"
본사, 상생안 마련 얼마 안 돼 또 압박에 '난색'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최저임금 직격탄을 맞은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본사에 지급하는 가맹비(가맹수수료) 인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가맹본부는 이미 지난해 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나누기 위해 상생안을 마련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은 최저임금 대책과 관련해 가맹본사에 가맹비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맹비는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가맹본사에 지급하는 비용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번 최저임금 대책을 발표하면서 가맹점주가 본부에 가맹비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적극 권장, 가맹본부를 압박하고 있다. 표준계약서에는 가맹점주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 가맹본부에 가맹 수수료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 가맹비 임대료 고민이던 점주들 "울려던 참에 뺨때리니"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치킨 매장모습(참고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편의점의 경우 가맹비가 전체 매출의 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가맹비 비율을 낮춰달라는 목소리가 거세다. 전편협 관계자는 "사실상 높은 임대료와 가맹비가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고정 비용에 대한 지원이 없으면 점주들의 수익 문제를 개선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올해 본사가 내놓은 상생안은 사실상 단기간 지원인 데다 야간운영 점포에만 지원이 크기 때문에 실효성이 높지 않았다"며 "가맹수수료 인하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주협의회도 최저임금 대책 논평에서 가맹비 인하를 촉구했다. 정종열 가맹거래사는 "전국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지급하는 가맹 수수료가 2조5000억원에 달하고, 가맹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맹비 인하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제기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수수료 인하나 본사로부터 필수물품 비용·대상 축소 등에 대한 요구도 거듭 언급했다.

◆ 프랜차이즈 본사 "최저임금 책임 왜 우리에게 떠넘기나"

그러나 편의점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본사는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입장이다. 본사도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부터 가맹점을 위한 상생안을 이미 실천하고 있다는 것.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공정위의 압박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유증과 정치적 책임을 가맹본사에 전가시키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지난해 갑질 논란으로 어려움을 딛고 자정하려는 노력이 훼손되고 산업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해 규제가 아닌 진흥 정책을 추진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빵 프랜차이즈본사 관계자는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필수품목 구입에 따른 비용을 매달 받고 있지만, 올해 상생안을 내놓으면서 필수물품 가격은 상당히 낮춘 상태"라며 "이미 본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가맹점주들과 협의하면서 상생안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본사를 압박하는건 부당하다"면서 "매년 본사와 가맹점 간에 갈등만 반복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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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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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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