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그룹이 '호반그룹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준법지원협의회 발족식 단체 사진 [사진=호반그룹] |
13일 업체 측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전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는 협력업체 관계자, 호반그룹 주요 법인 대표이사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준법지원협의회에는 고려대 이황 교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의환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한양석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김종필 변호사가 위원으로 위촉됐고, 이황 교수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호반그룹 준법지원협의회는 그룹이 준수해야 하는 제반 법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법규 준수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그룹의 법률적 위험에 대한 중요 사항도 심의하고 의결한다.
호반그룹은 상법상 '준법지원인' 제도를 적용받지 않지만 준법지원인에 준하는 준법지원협의회를 자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준법지원협의회를 통해 준법 경영 매뉴얼 개선, 임직원 교육, 모니터링 등 준법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호반그룹의 모든 사업이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돼서 호반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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