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와 서평 전문가들이 문학 등 8개 분야서 추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은 문학, 심리학, 자기계발, 사회경제, 자연과학, 기술생활과학, 인문예술, 역사지리 등 8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이 중 80권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달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사서추천도서' 중 휴가철과 어울리는 책들을 추린 것이다. 20권은 김성희 등 서평전문가 4명이 추천한 도서로 구성됐다.
문학 작품 중에는 이기주의 '말의 품격', 가구타 미쓰요의 에세이 '무심하게 산다' 등이 뽑혔다. 사회과학 서적 가운데에는 '정치인의 식탁', '채소의 인문학' 등, 자연과학 책은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모든 것의 기원'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휴가철 도서 100선 자료를 책자로 만들어 향후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누리집(www.nl.go.kr)에도 올릴 계획이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