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2021년 미국 품목 허가를 목표로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인보사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우석 대표는 이날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료 사용허가(CMC 승인)을 받았다.이번 임상시험은 9월부터 미국 내 주요 거점 60개 병원에서 임상 환자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2021년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9~10월경에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개시할 것"이라며 "이번 임상을 통해 인보사의 통증완화 및 기능개선효과뿐 아니라 관절 구조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입증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목표는 인보사가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보사 [사진=코오롱티슈진]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