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3개팀 포함 총 20개팀 공연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올해 15회째인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자라섬 페스티벌 측]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측은 데뷔 50주년을 맞는 '가왕' 조용필의 음악을 재즈로 만날 수 있다며, 해외 13개팀을 포함해 총 20개 팀의 1차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재즈 피아노의 전설 '칼라 블레이(Carla Bley)'가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더 블라인드 보이스 오브 앨라배마(The Blind Boys of Alabama)'는 1948년 데뷔해 70년간 세계적인 음악인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래미상을 5번 수상했다. 가스펠,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 해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재즈 미츠 조용필(Jazz meets 조용필)'이 주목받는다. 오재철 재즈앙상블과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가 데뷔 50주년을 맞는 조용필의 음악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올해는 또 스위스 재즈를 집중 조명한다. 스위스는 유럽의 중심에 있는 음악 강국으로, 세계적인 음악축제 '베르비에 페스티벌' '몽트뢰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일반 티켓은 10일부터 예스24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