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생 재학생 134팀, 414명 참가
김은재 전북 남원도통초등학교 학생 대상 수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17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국악방송이 후원하는 '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악큰잔치'(국악큰잔치)가 한국문화의집에서 열렸고, 전국의 초등학생 재학생 134팀 414명이 참가했다.
제17회 어린이 국악잔치 대상 수상자 김은재 [사진=한국문화재재단] |
예선 결과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민요, 판소리, 풍물, 무용의 7종목에서 각 종목별 상위 3개팀, 총 21개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부문별 경합으로 최종 대상 수상자가 선정돼 총 49개팀, 지도자 2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판소리 부문에 참가해 흥보가 중 두손합장을 선보인 김은재(전북 남원도통초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김은재 학생의 지도자인 김윤선 선생에게 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결선 장면 [사진=한국문화재재단] |
부문별 금상 수상자로는 관악에 구승현(경기 만선초등학교), 현악에 김시우(경기 용인 신릉초등학교), 민요에 김채영(부산 예원초등학교), 풍물에 김하진(광주 태봉초등학교) 가야금병창에 유하영(경기 정림초등학교), 무용에 정태인(강원 신철원초등학교)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본 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초청, 무대에 서는 기회가 제공된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