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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도 고사…한국당 비대위원장 인재난 계속

기사입력 : 2018년07월07일 14:41

최종수정 : 2018년07월07일 14:41

김성태, 6일 이국종 만나 권유했지만 "역량이 부족하다"
유력 후보군들 잇따라 거부, 전원책·이정미·이회창 등 고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방선거 패배 이후 위기에 처한 자유한국당이 당을 살리는 비상대책위원장을 찾고 있지만, 인재난에 시달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8일 비대위원장 대국민 공모를 마친 후 9일 경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5~6명으로 압축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후보들이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6일 이국종 아주대 외과대학 교수 겸 중증외상센터장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권유했지만 이 교수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김성원 의원,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윤재옥 수석부대표. 2018.07.04 kilroy023@newspim.com

이 교수 뿐만 아니다.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이회창 전 총리는 사전 연락도 없이 자신을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언론에 흘린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며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도 비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 역시 제의가 오지도 않았으며 오더라도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지만 김 교수가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내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는 상황이다.

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는 김 명예교수와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황식·황교안 전 총리, 박관용·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거론됐던 후보들이 상당수 거절 의사를 밝히거나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서 원로 그룹의 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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