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씨티젠과 라이브플렉스가 공동투자한 바이너리즈(구. 크립토컴퍼니)는 개발 중인 세계 최초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의 오픈베타를 오는 17일에 런칭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픈베타를 준비 중인 바이너리즈의 코인마블은 거래소 기술전문 업체 비트홀라와 기술제휴를 통해 막바지 개발 중이다. 비트홀라는 평균 일 거래량 13억달러(한화 약 1조5천억원) 규모를 가진 비트멕스(Bitmax)와 크라켄(Kraken) 등 세계적 규모의 거래소들의 기술 컨설팅 및 보안시스템 구축 지원 등의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코인마블과 제휴를 맺었다.
바이너리즈 관계자는 “기술 제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했다”며 “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거래소 해킹 이슈 등 사용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픈베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마블의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모든 거래 수수료가 무료이며 테스트 기간 내에 가입 후 참여한 사용자들은 이벤트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바이너리즈는 월 19,800원으로 1개월간 수수료 없이 무제한 거래가 가능한 월 정액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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