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4760만원으로 책정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실내공간을 넓힌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 여가생활을 즐기는 30~40대층 공략에 나섰다.
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6일부터 판매하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티구안의 기본(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형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은 215㎜, 축간거리(휠베이스)는 110㎜ 더 길어졌다. 다리 공간(레그룸)도 60㎜ 더 늘어났고 뒷좌석은 최대 180㎜까지 앞뒤 조절이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공간도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 늘었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760ℓ에서 1920ℓ로 증가하며 길이 약 1.9m, 폭 1.5m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폭스바겐코리아] |
최신 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본넷, 차량 주행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전방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등이 탑재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760만원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오는 6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계약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인도는 오는 9일부터 진행한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