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7월의 첫 시작인 내일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30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일요일인 내일(1일)은 남쪽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께 오키나와 부근 해상 남남서쪽 약 290킬로미터(km) 부근에 위치하겠다.
이에 제주도남쪽해상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해안지역에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천문조와 겹치면서 침수 가능성도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 [사진=케이웨더] |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100~200밀리미터(mm) 정도로,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제주산간에는 4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서해5도)에서 25도(제주도)를, 낮 최고기온은 21도(서해5도)에서 29도(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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