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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엔 '인기 만점' 아베…관건은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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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환경 좋아지며 2030층 아베 지지율 ↑
헌법 9조 개헌도 성사여부도 젊은층 투표율이 관건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최근 일본 내 각종 설문조사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2030 청년층의 높은 지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2~24일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내각지지율 중 가장 높은 세대는 18~29세(63%)로 나타났다. 30대 역시 56%로 전체 평균(52%)을 상회해,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내각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비지지율이 53%로 지지율(44%)보다 높게 나타났고, 50대 역시 비지지율(52%)이 지지율(44%)보다 높았다.

신문은 "제2차 아베내각 이후 구직환경이 좋아지면서 젊은층에서 내각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30, 수월해진 취직시장에 내각 지지율↑

젊은 세대에서 높은 내각 지지율의 배경엔 구직자 우위가 된 고용시장이 있다. 18~29세 중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들에게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보자 ▲안정감이 있다 ▲국제감각이 있다는 응답이 각각 40%를 넘겼다.

신문은 "현재 고용시장은 구직자가 우위에 있기에 젊은 세대는 현 상황이 지속되길 바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는 9월 있을 자유민주당 총재선거에서 누가 뽑히길 바라냐는 응답에서도 18~29세의 45%는 아베 총리를 골랐다. 전체 평균(30%)과 비교했을 때 젊은층의 지지가 두드러진다. 

젊은층의 내각지지율이 제2차 아베내각 발족 당시부터 높았던 건 아니다. 2013년 2월 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은 30%대, 30대 지지율은 66%로 전체 평균(70%)을 하회했다. 2006년 9월 발족했던 재1차 내각 때도 2030 지지율은 전체 평균을 하회했다. 이 당시엔 60대나 70대의 지지율이 두드러졌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취직환경이 개선되면서 2030 지지율은 점점 올라갔다. 올해 1~6월 18~29세 지지율은 전체 평균보다 10%포인트가량 높았다. 

◆ 2030 낮은 투표율 관건…개헌에도 영향

이처럼 2030층의 지지가 높은 아베 내각이지만, 문제는 투표율이다. 2030층이 실제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지율과는 별개로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게다가 내각 비지지율이 높은 50대와 60대의 투표율이 높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중의원 선거 투표율(소선거구)은 18세가 47.87%, 19세가 33.25%로  전체 평균(53,68%)를 하회했다. 20대도 33.85%로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50대는 63.32%, 60대는 72.04%로 평균을 웃돌았다. 

2017년 중의원 선거때 아베 총리가 가두연설에 나서면 젊은이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앞열에 몰려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아베 총리는 당시 주변에 "젊은이들이 투표에 많이 나서준다면"이라고 흘리듯이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가 표로 이어지려면 투표율이 높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현재 아베 총리가 목표로 하는 헌법 9조 개헌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2030층의 투표율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여론조사에서 18~29세는 헌법9조 자위대 명기안에 54%가 찬성(반대 28%)했다. 전체 평균은 찬성이 40%, 반대가 41%였다. 

해당 여론조사는 닛케이리서치가 22~24일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조사했다. 총 990건의 응답을 얻었으며, 응답률은 47.2%였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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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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