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걸프 지역 석유 생산국들이 19일(현지시간) 밤 열린 회담에서 증산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석유 소비국 사이에서 유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증대를 통해 글로벌 경제를 지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22일 생산 정책을 결정한다.
OPEC의 맏형격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 OPEC 회원국인 러시아는 점진적인 감산 완화를 제안했고, 이란과 이라크 베네수엘라, 알제리는 이같은 움직임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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