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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7:45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7:45

"서울의 기업들, 평양에서 장사해 돈 벌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앞에서 열린 류경기 중랑구청 지원유세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 말폭탄 때문에 정말 한반도에 전쟁이 올 것 같은 그런 생각이었다"며 "만약에 이 남북의 평화가 온다고 하면 여러분, 서울시민의 삶이 달라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서서 3% 이상의 성장을 못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렇게 남북의 관계가 잘 풀린다면 이제 서울의 기업들이 북한에 철도 건설을 하고 공장을 건설하고 여러 가지 자영업들을 북한에 가서, 평양에 가서 진출해서 장사를 해서 돈을 벌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외쳤다.

또 "그래서 평화가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는 말씀을 저는 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시면 남북의 평화가 오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그리고 서울이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6.12 kilroy023@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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