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대학생·졸업후 미취업 2년 이내 미취업자 대상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시는 6월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이자지원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원대상자에 한해 다자녀 가구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대출 이자 전액을,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의 대출 창고의 모습. /이형석 기자 leehs@ |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서울에 주민등록 기준 주소를 둔 국내대학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가능하며 지원대상자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향후 조례 개정 등 개선을 통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자를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부채 지원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