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백악관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여전히 기대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 열릴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핑하고 있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29일(현지시각)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논의들이 아주 잘 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주에도 (북미 간 고위급) 만남이 진행되는데 분명 진전의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2일에 북미 회담이 열릴 경우 (미국은) 이에 대비된 상태이며, 어떠한 이유로 회담이 그 이후에 개최된다 해도 그 역시 준비돼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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