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호응하고자 비정규직 98명 중 6개월 이상 재직자 77명을 정규직으로 우선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비정규직 비중을 7.2%에서 1.5%로 대폭 낮췄으며, 하반기에도 나머지 6개월 미만 비정규직 대상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협회는 2016년도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그동안 근로자 건강보호·증진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협회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산업보건기술개발 및 협업체계구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조직문화 형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일과 사람의 조화'를 위해 1963년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전국에 6개의 지역본부와 11개의 산업보건센터에서 1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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