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용찬이 시즌 4승을 수확했다.
두산 베어스는 5월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7-1로 승리, 3연승을 질주해 단독 선두(29승째)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두산에만 올 시즌 4전 전패, 6연승이 무산됐다.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
5선발 이용찬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올렸다. 투구수는 84개.
이날 두산은 2회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양의지의 볼넷에 이은 최주환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김재호와 오재원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7회에는 김재호와 김인태의 연속 볼넷에 윤길현의 폭투를 틈타 엮은 1사 2,3루서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에도 두산은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했다. 롯데는 손아섭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KIA는 연패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는 같은 날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 시즌 21승째(22패)를 올렸다. 2위 SK(26승17패)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선발 임기영은 5.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KIA 최정민은 3회 데뷔후 7년만에 1군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안치홍, 정성훈, 이범호, 김민식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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