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느 김준현, 남보라, 최현석, 이승훈 [사진=SBS]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글의 법칙’ 멕시코 편에서 최현석·김준현을 필두로 먹거리를 사수하는 출연진들의 활약이 예고됐다.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의 김진호 PD와 선발대 배우 한은정, 최정원,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이종화(조타), 후발대 셰프 최현석, 개그맨 김준현, 배우 남보라, 위너 이승훈은 18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이번 정글행의 소감과 방송의 재미 포인트를 소개했다.
최현석은 “솔직히 말씀 드리면 첫날 둘째날 집으로 갈 수 있으면 악마에게 혼을 팔고 싶었다. 3일째부터 적응이 됐다. 다녀오고 나서는 보내주기만 한다면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하고, 여러 가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말했다.
특히 유명 양식 쉐프인 그는 "멤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면서 뿌듯해했다. 최현석은 "조난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는 직업군이 있다. 조리 도구가 없어도 식재료만 눈 앞에 있으면 뭘 만들지 떠올랐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출연진 [사진=SBS] |
이어 "휴대폰도 없어서 멤버들이 계속 먹는 얘기만 했다. 김주현과 나는 24시간 동안 먹는 얘기를 했다. 다들 내 손에서 뭐가 나올지 기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현석과 김준현의 요리, 먹거리에 관한 집착과 개발이 이번 '정글'의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너 이승훈도 “정글에서 아무래도 먹을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근데 같이 간 멤버가 최현석 셰프님과 준현이 형이었다. 기대를 굉장히 갖고 갔다. 먹었는지 굶었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오만석도 "본의 아니게 맏형이 됐는데 맏형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동료들한테 미안했다. 음식으로 치자면 이번 편은 데낄라처럼 강렬하고 뜨겁고 치즈나쵸처럼 달콤하고 고소한 경험이었다"고 정글을 다녀온 소감을 얘기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에 합류한 연예인들이 자연에서 생활하며 생존하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멕시코를 찾아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멕시코의 숨은 매력과 색다른 생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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