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표단 이철희·신동근·김종민 임명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진선미 의원을 선임했다. 사상 첫 여당의 여성 원내수석 임명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제가 알기로 저희 당에서 대야(對野) 협상하는 수석 부대표로서 여성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진 의원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동구갑에서 당선됐다.
정계 입문 전에는 호주제 폐지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등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회 입문 후 6년 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 행안위 간사, 당 적폐청산위원회 간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원내 부대표단에는 신동근·김종민·이철희 의원이 임명됐다.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에 임명된 진선미 의원. <사진= 진선미 의원 SNS> |
j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