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문재인정부 1년] 산업계 감축으로 미세먼지 7.6%↓…중국발은 속수무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미세먼지 종합대책 상 지난해 감축목표 달성"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영향 큰데…협력은 첫 삽도 못 떼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국정과제로 들고 나온 문재인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국내 산업계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정작 국민 관심도가 높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는 올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서풍을 타고 고농도 미세먼지를 실어보내는 중국과의 협력은 아직 첫 삽도 제대로 뜨지 못했다.

◆ 환경부 "산업계 감축으로 지난해 미세먼지 7.6% 줄어"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산업·발전·수송·생활 부문에서 총 2만4777톤의 미세먼지가 줄었다. 전체 미세먼지의 총 7.6%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세먼지 종합대책 상의 2017년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에서 연도별 삭감량을 제시하고 5년 내 미세먼지를 총 30%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17년 7.6%, 2018년 9.4%, 2019년 11.9%, 2020년 20.0%, 2021년 25.1%, 2022년 30.5%로 단계적으로 저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줄인 부문은 산업계다. 산업 부문에선 총량관리 대상 확대, 공장시설 배출관리 강화로 약 1만8000톤을 저감했다. 수송부문에서는 노후경유차 관리강화 및 운행제한 확대, 경유차 제작 운행단계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강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대도시 노선버스 CNG 버스로 교체 등으로 2700여톤을 저감했다.

발전부문에서는 노후석탄화력발전소 봄철 가동중단 및 조기폐지와 석탄화력 등 발전소 관리 강화로 총 1400여톤을 저감했고, 생활부문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생활주변 오염원 관리강화, 공사장 불법소각 등 집중점검 등으로 총 2700여톤을 저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과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30일 오전 서대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8.04.30 yooksa@newspim.com

◆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인데…중국과 논의 진전 없어

정부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국민 체감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국민 관심이 높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는 올해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월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이 7.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지만 국민께서 이 숫자를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체감과 동떨어진 정책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봄철에는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해 들어오고 대기 정체로 국내발생 미세먼지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쉽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22일~27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국외 영향은 22일 59%로 출발해 23일 69%까지 높아졌다가 차츰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과의 협력은 아직 컨트롤타워조차 없는 상태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아직 출범하지 못했기 때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방한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국무위원에게 미세먼지의 중국 요인을 강조하면서 협조를 당부했고, 양제츠 위원은 한중 환경협력센터의 조기출범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환경부는 6월 23~24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중국과의 논의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협력센터 역시 환경장관회의 직후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