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패션에 스마트함 입혔다" 온도조절·의료기술 접목까지 '성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마트폰 앱으로 온도 및 습도 조절
부착센서로 신체이상 여부도 측정해
발 센서로 걸음걸이 분석해 운동추천

[서울=뉴스핌] 오찬미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의류 회사들이 기능성 의류 기술발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자인와 심미성만을 개발 지표로 삼던 패션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발달로 기능성 및 의료기술 접목 패션 개발에 뛰어들면서 연구활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패션업계와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의류 특허출원은 40건으로 지난 2014년 6건이던 것과 비교해 6배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센서와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의류 분야에서 총 146건의 특허출원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기업 출원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 세계 최초 스마트폰 온·습도 조절하는 의류 '발열 제어 시스템'

블랙야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하는 '발열 제어 시스템'을 발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의류의 온도나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발명이다. 

블랙야크 발열 제어 시스템. 100(발열부), 200(발열제어장치), 230(측정부), 236(제2온도센서), 300(사용자단말기). <자료=공개특허공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블랙야크 발열 제어 시스템. <자료=공개특허공보>

의류 착용자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시계를 이용해 발열 의류의 온도 및 습도를 조절할 수 있다. GPS 기반으로 사용자가 있는 곳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발열 자켓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실제 이 기능은 블랙야크의 '야크온H' 발열 재킷에 적용됐다.

블랙야크는 심박수를 측정하는 스마트 의류도 발명했다. 티셔츠에 체온 센서, 심박 센서, 가속도 센서를 장착해 착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마트 의류가 착용자의 동작에 비례해 전기를 생성하면서 자체 생성 전기로 스마트 의류에 전원을 공급한다. 이 기술은 블랙야크의 '야크온P' 티셔츠에 적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도도가 우수한 섬유기술을 발명했다. 착용감을 높이면서 전선의 절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원단 제조방법이다. 여러 센서를 부착시켜야 하는 다기능 의류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의류가 심박수 등 생체신호 측정하고 운동정보 제공까지

블랙야크의 생체기술 측정 기술발명(좌),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섬유 기술발명(우) <자료=공개특허공보>
KT의 가상 피팅서비스 <자료=공개특허공보>

요양시설 보호대상 약자들의 생체 신호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신체 이상 유무를 관리하는 스마트 의류도 있다. 바이오센서가 심전도, 심박율, 체온, 맥박, 근전도, 혈압, 근전도, 호흡량 등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생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응급 상황을 감지한다.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은 이 기술을 개발해 요양 보호 시설에 있는 보호대상약자들의 건강 이상과 응급 상황 발생 여부를 적은 인원으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보행 자세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 장치센서를 발명했다. 사용자 발 주변의 센서가 사용자의 보행 자세와 보행에 따른 근육 및 관절 피로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운동을 추천 하는 기술이다.

이밖에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 기술도 있다. KT는 측정된 소비자의 정보를 가상 피팅 서비스에 접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기기로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패션아이템을 분석하는 관련 특허발명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이같은 패션부문 특허 출원 건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화여대와 국민대가 각각 8건(5.5%)으로 최다 출원인에 이름을 올렸고 블랙야크, 패션산업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각각 5건(3.4%)에 달했다.

 

ohnew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