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청와대는 12일 여성가족비서관에 엄규숙 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엄규숙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사진=청와대> |
청와대 관계자는 "엄 비서관이 오늘자로 임명됐다"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있다가 청와대로 발령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성가족비서관으로 직무를 잘 수행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엄 비서관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고를 나와 연세대에서 사회학 학·석사, 독일 마르부르크필립스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16년부터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으로 일해왔다.
앞서 은수미 전 여성가족비서관은 올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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