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 큐브바이오가 지난 9일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과 390억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퓨린대사체분석키트’는 소변을 검체로 췌장암 등 종양 진단과 스크리닝이 가능한 암 체외진단 키트 제품이다.
큐브바이오는 지난해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약 800억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골드 코스트 울(Gold Coast Wool)과도 96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큐브바이오 측은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처(CFDA)에 제품 판매인허가도 진행 중이라며 판매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팜스웰바이오는 지난해 큐브바이오와 ‘퓨린대사체분석키트’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 원주시와 이전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해 체외진단시약 생산을 준비 중이다.
장영진 팜스웰바이오 대표이사는 “올해 팜스웰바이오가 외형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진단 제품 시장 진입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의 지분 20.37%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