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방송, 종목정보, 주요뉴스 등 제공
[ 뉴스핌=성상우 기자 ] KT 가입자들은 앞으로 음성만으로 주식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황창규)는 키움증권(대표 이현)과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로 실시간 증권 방송, 국내외 시황 등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키움증권 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키움증권 홈서비스는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증권방송 ▲종목 VOD ▲종목정보 ▲차트 ▲국내 주요뉴스 ▲ 국내시황 ▲해외시황 정보를 이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키움증권, '홈서비스' 출시 <사진=KT> |
이용자가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키움증권 실시간 방송 틀어줘"라고 하면, 키움증권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증권방송을 틀어주는 식이다.
이용자가 특정 종목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지니야 OOO 얼마야"라고 기가지니에게 물으면 해당 종목 주가를 비롯해 참고할 만한 뉴스와 국내외 시황 정보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가입자의 경우 기가지니 앱에서 본인인증 뒤 이용할 수 있으며, 미가입자는 기가지니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박수철 KT 금융거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KT는 키움증권 홈서비스 외에도 인공지능이 결합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