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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포와 손잡고 '한국형 공유자전거'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7:54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7:54

4일 '한국형 공유자전거 상용화'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뉴스핌=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가 '한국형 공유자전거' 상용화에 나선다.

KT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기업 '오포(ofo)', 신한카드, NHN KCP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T-오포, 한국형 공유자전거 상용화 사업 MOU 체결 <사진=KT>

공유자전거 서비스란, 이용자들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근의 공유자전거를 대여·예약·반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측은 공유자전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자전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수리 및 재배치가 필요한 자전거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신 장비를 자전거에 탑재해 자전거 이용자가 사용지역을 벗어나거나, 배터리 소진, 주차된 자전거의 무단이동 등 상태정보를 통해 관제센터로 통보하도록 하는 기능도 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유자전거 서비스 상용화와 시장확대를 위해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와 오포는 ▲공유자전거 사업을 위한 KT 네크워크 및 인프라 활용,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 스마트락 장치 공동개발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근 기가 IoT 사업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히 IoT 서비스 공급과 공동 마케팅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KT 빅데이터 역량과 오포의 공유자전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의 환경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오포는 글로벌 1위 공유자전거 사업자로, 전 세계 20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1000만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 중이다. 한국은 오포의 21번째 진출국으로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한국에서의 공유자전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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