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소식에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삼가고 또 삼가겠다"면서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 가량의 횡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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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