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관련 전 부문 모집...출신학교 등 필수 입력항목서 제외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카카오는 다음(Daum)과의 합병 이래 처음으로 경력직 공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예정 인원은 미정이며, 모집 직군은 서버(JAVA, C/C++), 안드로이드, iOS, 웹프론트, 하둡 에코 등 개발 관련 전 부문이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2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업 혹은 유관 단체 근무 경험이 없더라도 지원 분야 관련 석박사 학위가 있거나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원서 필수 입력사항은 경력 사항 및 프로젝트 수행이력, 자기소개 등 세가지로 한정했다. 출신학교 정보와 자격증, 어학정보 등은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지원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1,2차 면접을 거쳐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황성현 인사부문 총괄 부사장은 "신뢰와 충돌, 헌신, 그리고 공유라는 카카오의 철학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능력 있는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