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IBK투자증권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넘어 기업 위상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종합지원 메신저 활동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인천 동구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인천 지역 중소기업-대기업-대학간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재능대·인하대 등 5개 대학, 포스코건설, SK인천석유화학 등 2개 기업,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인 유일시스템, 문주하드웨어 등 34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IBK베스트챔피언’은 IBK투자증권 고객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도입한 자체 인증제도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학은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직업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등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은 대학 우수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대기업은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IBK투자증권은 다자간 네트워크의 주축으로 포럼 운영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연합 채용을 통한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과 IBK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 지원 등 상생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뿐 아니라 판로개척과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열었다”며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청년 우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