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정은이 대한민국 대표들과 함께 단순 핵 개발 중단이 아닌 비핵화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 북한은 이 기간동안 마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큰 진전이지만 북한과 협의가 이뤄지기 전까지 제재는 지속될 것이다. (김정은과) 만남 일정은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초청장을 전달한 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고 싶어한다"며 "북한은 비핵화할 의지가 있고 한미 양국의 연합 군사 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