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본동→흑석동 신축이전
구 청사, '노들치안센터'로 변경 운영
[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 관내 '흑석지구대'가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동작경찰서는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173-186번지(지번 변경예정)에 마련된 흑석지구대 신청사에서 신축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舊)청사는 노들치안센터로 운영된다.
신청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기준'에 따라 연면적 661㎡ 규모의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최종상(51·경찰대 5기) 동작경찰서장은 "넓고 쾌적한 신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경찰개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 갑)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동작 을), 이창우 동작구청장 등 40여명의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흑석지구대는 지난 1999년 3월 동작구 본동에 남한강파출소로 개소했다. 이후 동부지구대(2003년 8월)와 노들지구대(2006년 3월)를 거쳐 지난 2016년 12월 흑석지구대로 명칭을 변경했다.
최종상(앞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동작경찰서장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지구대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 동작경찰서 제공> |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