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30일 '한국 교통정책' 주제로 베트남에 연수 진행
오영식 사장 “한국-베트남 교통분야 교류·협력 위한 마중물 될 것”
[뉴스핌=나은경 기자] 베트남 교통 관계자와 한국 교통분야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철도국, 철도공사를 비롯한 교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베트남 철도국, 철도공사를 비롯한 교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한국 교통분야 개발경험’을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베트남 교통분야 개발컨설팅(DEEP: Development Experience Exchange Partnership) 사업’의 일환이다. 연수에는 코레일뿐 아니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도 공동 참여한다.
이날 한국 교통정책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시작으로 철도 차량과 철도 신호통신분야 연수를 연내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교통정책 연수를 위해 코레일은 한국 철도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철도 운영, 인재 양성, 안전관리와 같은 교통정책 분야 전문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우리나라 철도 개발 경험과 선진기술이 베트남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를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 사이 교통분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