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일본의 지난달 실업률이 24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이 2일 발표한 2018년 1월 실업률은 2.4%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0.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1993년 4월 (2.3%) 이후 24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퀵(QUICK)의 예상치는 2.7%이다.
1월 취업자 수는 6562만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2만명 증가하며 61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한편, 실업자 수는 15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이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9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 후생 노동성이 같은 날 발표한 유효 구인 배율은 1.59배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고용의 선행지표 격인 신규 구인배율은 2.34배로 전 월에 비해 0.04p 낮아졌다. 정규직 유효 구인 배율도 1.07 배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실업률 추이 <출처=총무성> |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