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59.41 (-32.66, -0.99%)
선전성분지수 10828.73 (+21.20, +0.20%)
창업판지수 1753.63 (+10.09, +0.58%)
[뉴스핌=황세원 기자] 28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로 전일 대비 0.99% 하락한 3259.41에 장을 마감했다.
28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85% 내린 3264.06으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3259.41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10828.7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58% 상승한 1753.63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지표 하락 등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 마감했다.
28일 발표된 2월 중국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50.3을 기록했다. 이는 1년 7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51.2)에도 미치지 못한다.
수출 둔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미국의 통상 압박이 강화되며 미ㆍ중 간 무역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한 위안화 강세도 중국 수출 업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중국 부동산, 은행 재테크 관련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하면서 증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전망이다.
중국 유력 증권사 화타이(華泰)증권은 “올해 중국 당국이 기업의 상장 통한 자금 조달, 기관 투자자 투자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부동산 및 은행 재테크 등 관련 규제 기조가 강화되면 기관 자금의 증시 유입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화타이증권은 올해 A주 순이익 증가율이 1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ROE는 11%로 전망했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28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