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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중국증시종합] 양회 앞두고 관망세 확산, 상하이지수 1.13 %↓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16:44

상하이종합지수 3292.07 (-37.51, -1.13%)
선전성분지수 10807.53 (-88.03, -0.81%)
창업판지수 1743.54 (+14.39, +0.83%)

[뉴스핌=황세원 기자] 27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양회를 앞두고 관망세 확산으로 전일 대비 1.13% 하락한 3292.07에 장을 마감했다.

27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27% 내린 3328.67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3292.07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0807.5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83% 상승한 1743.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양회를 나흘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유동성 긴축 전망이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지수에 하락 압박을 줬다.

오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지 일각에서는 중국이 역RP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 2018년 통화량 증가율 목표치를 역대 최저 수준인 9% 선에서 결정하는 등 유동성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중장기 증시 전망은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하다. 현지 증권사는 올해 A주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중소형주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국태군안)은 “우량주 쏠림 현상이 뚜렷했던 2017년과 달리 올해에는 중소형주, 창업판 실적 양호주 등 투자 매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주 양회를 시작으로 경제 구조 전환에 방점을 둔 정책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시진핑 신시대 정책 수혜 업종을 주목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평안증권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은 경제 구조 전환 및 개혁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정책 중점 산업 등을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378위안 대비 0.366% 내린(위안화 가치상승) 6.3146위안에 고시됐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27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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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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