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92.07 (-37.51, -1.13%)
선전성분지수 10807.53 (-88.03, -0.81%)
창업판지수 1743.54 (+14.39, +0.83%)
[뉴스핌=황세원 기자] 27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양회를 앞두고 관망세 확산으로 전일 대비 1.13% 하락한 3292.07에 장을 마감했다.
27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27% 내린 3328.67로 장을 시작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3292.07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10807.53을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83% 상승한 1743.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양회를 나흘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유동성 긴축 전망이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지수에 하락 압박을 줬다.
오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지 일각에서는 중국이 역RP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 2018년 통화량 증가율 목표치를 역대 최저 수준인 9% 선에서 결정하는 등 유동성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중장기 증시 전망은 여전히 낙관론이 우세하다. 현지 증권사는 올해 A주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중소형주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 국태군안)은 “우량주 쏠림 현상이 뚜렷했던 2017년과 달리 올해에는 중소형주, 창업판 실적 양호주 등 투자 매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주 양회를 시작으로 경제 구조 전환에 방점을 둔 정책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시진핑 신시대 정책 수혜 업종을 주목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평안증권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은 경제 구조 전환 및 개혁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정책 중점 산업 등을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기준가인 6.3378위안 대비 0.366% 내린(위안화 가치상승) 6.3146위안에 고시됐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27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