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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자동차 피스톤을 제조하는 동양피스톤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동양피스톤은 2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984억원, 영업이익 191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은 글로벌 고객사향 수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방산업의 침체를 이겨내고 수익성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를 불식시킨 점이 주목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양피스톤 관계자는 “피스톤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 내재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전방산업 위축 분위기 속에서도 지속 성장의 결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해외 계열사들의 선전 및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점쳐지고 있어, 성장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