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 경영난 심각...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
[뉴스핌=김신정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제 60회 정기총회를 열고 4대 추진전략과 16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27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추진전략과 중점과체를 채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선 종합건설업체 시공범위 확대, 공사비 정상화를 포함한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대의원들에게 보고하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건설문화 혁신 ▲4차 산업혁명 성장기반마련 ▲공정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구축 ▲회원사 경영활동 지원 내실화 및 서비스 확충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6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제도 개선과 발주처 관행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중소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하면서 적정공사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한번 요청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올해도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