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ING생명의 작년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배당 매력도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작년 실적은 법인세율 인상 및 유가증권 매각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최저보증준비금 관련 환입이 발생하면서 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ING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작년(2017년) 위험손해율이 76.2%로 8.6%p나 개선됐는데 작년 자살보험금을 제외할 경우 전년대비 2.0%p 높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ING생명은 2018년 기대 배당수익률이 5.1%로 보험사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RBC비율을 바탕으로 적극적 보장성 신계약 성장이 예상되며, 균형잡힌 이익 원천별 손익구조를 바탕으로 올해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