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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반도체 미래 결정짓는 한 해"

기사입력 : 2018년02월23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02월23일 11:28

23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 총회 개최
"통상문제·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 등 불확실성 존재해"

[뉴스핌=양태훈 기자] "올해는 향후 5년을 준비하는 해가 될 거 같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반도체협회 정기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덕분에 수출이 1000억 달러 가깝게 늘었고, 올해도 전반적인 전망은 좋게 보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고,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사진=양태훈 기자>

또 "통상문제(미국)와 중국의 견제(D램 가격 인하 요청), 중국 반도체 산업이 진출 등 올해도 마음 편하게 사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올해 어떻게 (사업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후 몇 년이 결정될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업계 추산으로 2016년 대비 57% 성장한 1230억달러(한화 132조4095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영업이익 53조6500억원, 영업이익 13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올해도 반도체 투자액이 상당히 많을 것 같고, 국내 업체들의 실적이 올해도 아주 좋을 것 같다"며 "협회 차원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계해 인력을 양성하는 등 반도체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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